11월 21일 국립극장 KB 하늘극장... 옛 그림과 국악의 색다른 만남 기대
 | | ▲ 옛 그림과 국악의 색다른 만남 '2014 화통(畫通) 콘서트'가 이달 21일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오후 4시, 8시 두 차례 열린다. 왼쪽부터 김홍도의 무동(舞童),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 (자료=아담스페이스) ⓒ 데일리중앙 |
옛 그림과 국악의 만남 '화통((畫通) 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이달 21일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오후 4시, 8시 두 차례 공연한다. '화통((畫通)'은 그리고 알다라는 뜻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우리 문화, 문화재를 함께하자는 취지 아래 오프닝 무대에 함께 설 시민들을 직접 공개 모집했다. 또 초중학생을 위한 연극놀이 체험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화통 콘서트'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기획헤 지난 2011년부터 공연돼온 기획콘서트. 다양한 테마와 시즌별, 타겟별로 나눠 옛 그림과 우리 음악을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의 '화통콘서트'는 문화재청과 서울시 중구의 매칭으로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사업 육성형' 사업에 우리 옛 그림이라는 문화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선정, '화통 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그림 읽는 법을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우리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총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번째 테마 '옛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에서는 우리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테마로 교과서에 등장하거나 우리에게 낮익은 그림의 숨겨진 속 이야기를 듣는다. 김홍도의 '무동(舞童)',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등의 그림과 함께 창작초연곡이 국악실내악으로 연주된다. 두번째 테마 '꽃은 속삭이고 동물은 노래하네'에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자연과 동물들을 만나는 시간.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에 맞춰 해금 연주로 듣는 계명곡(鷄鳴曲)에 이어 김홍도의 '황묘농접(黃猫弄蝶)', 심사정의 '봉접귀비(蜂蝶貴妃)' 등의 그림과 함께 우리 춤사위도 국악실내악과 함께 곁들여진다. '판소리 수궁가'를 들으며 관객들이 직접 토끼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 마지막 테마인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에서는 우리 그림 속 남녀 간의 애정묘사와 그 속에 숨은 속뜻을 찾아보는 테마. 신윤복의 '미인도'를 그대로 복원 연출하는 퍼포먼스 및 신윤복의 '춘색만원', '월하정인' 등의 그림에 담긴 뜻을 살피며 새로운 창작곡들이 함께 선보인다.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그림해설을, 연주에는 국악 실내악 '여민(與民)'이 창작곡과 기성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특징은 오프닝 무대부터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것. 우리의 옛 그림이나 우리 음악을 다소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우리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이번 '화통 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의 무대를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이번 '화통 콘서트'는 서울시 중구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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